'이혜훈 금품수수 의혹'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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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금품수수 의혹'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수사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4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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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금품수수 의혹'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수사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한 사업가로부터 현금과 명품가방 등 6000만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여성 사업가 옥모 씨가 이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혀달라며 진정을 제출한 사건을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옥 씨는 2015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텔과 커피숍 등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이 대표에게 현금과 가방, 옷, 시계, 벨트, 지갑 등 6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대기업의 사업권을 맡도록 편의를 봐 주겠다고 한데다 실제 대기업 임원과 만남을 주선하는 등 사업상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게 옥 씨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사실 무근에 불과하다며 맞서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진실을 명백히 밝혀 결백을 입증하겠다"며 "당을 위한 결정을 곧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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