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250% 늘었다…'케이뱅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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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250% 늘었다…'케이뱅크 효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30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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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 2분기 인터넷뱅킹 대출 실적이 하루 평균 10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했고 이에 대응한 시중은행이 영업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2/4분기 국내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분기 중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신청 건수와 금액은 각각 8606건과 10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9.4%, 252.4% 뛰었다. 통계가 발표된 2009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다.

국내 은행에 등록된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1억2705만명으로 3개월새 1.4%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9385만건으로 전분기보다 0.3% 줄었지만 이용금액은 42조3572억원으로 1.0% 늘었다. 최근 1년간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 수도 5878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 고객 수는 8111만명으로 전분기보다 4.9%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 수의 63.8%를 차지해 전분기보다 2.1% 비중이 확대됐다. 스마트폰뱅킹 이용 건수와 금액은 하루 평균 5816만건, 3조7209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4%,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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