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 32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6주간 수준별 한국어 교육, 문화예술체험, 리더십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공주대, 한국방송공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하고 KBS가 보유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의과대학생 최야나(20) 씨는 "부모님께 말로만 듣던 한국 땅을 밟는 순간 저도 모르게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며 "한국의 의학기술을 보고 카자흐스탄의 의학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재외동포들에게 모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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