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송남영 별세, 암 전이로 45세 요절 '나가수 출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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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내 송남영 별세, 암 전이로 45세 요절 '나가수 출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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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임재범 아내 송남영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45세.

임재범 아내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은 12일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송남영은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투병 중이었다.

임재범은 앞서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당시 아내 송남영의 암 투병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임재범은 결혼 10주년 기념일 즈음해 병원서 아내 송남영이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아 암을 제거했으나 이미 간과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재범은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말했다. 아내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2001년 결혼한 임재범과 송남영은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 임재범은 평소 공연이나 방송 등을 통해 아내 송남영에 대한 사랑을 자주 표현해왔다. 최근 역시 임재범은 아내 송남영 병간호에 힘써온 것으로 전해졌다.

송남영은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후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임재범과 만난 계기도 임재범이 '하드록 카페' 관람 후 송남영에게 반한 것이었다.

별세한 송남영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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