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에 장 초반 기록했던 2300대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8포인트(0.20%) 상승한 2295.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6035만주, 거래대금은 6조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5억원, 2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8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전체적으로 53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최근 지수 상승세에 힘입어 증권업종(6.21%)이 오름세를 보였다. 운수창고(1.53%), 통신업(1.46%) 등도 강세였다.

은행(-2.17%), 섬유의복(-1.55%), 전기가스업(-1.38%)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61%)를 비롯한 대부분이 올랐다.

SK(2.61%), 현대차(2.27%), 아모레퍼시픽(1.59%)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2.89%), SK하이닉스(-0.5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6.27포인트(0.97%) 내린 639.11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6원 내린 1116.0원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