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르네상스 '초읽기'…도시재생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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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르네상스 '초읽기'…도시재생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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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내년이면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성동구 성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원안가결했다.

성수동은 1960년대 봉제·수제화·금속 산업 중심지였지만 2000년대 이후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번 도시재생계획 가결로 성수동 일대는 내년께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동에는 내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성동구 10억원)이 투입된다.

성수동은 일터재생, 삶터재생, 쉼터재생, 공동체재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연계사업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점포 취득, 사회적경제 패션 클러스터 조성, 도시경관 사업과 무지개 창의놀이터 재조성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등 23개 사업에 443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시, 자치구, 민간 등에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들을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연계사업으로 묶어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도계위에선 강동구 암사동 도시재생계획도 원안 가결됐다.

암사동은 주거지재생, 지역역량 강화, 주거지경제 재생, 역사·문화 자원연계 등 4개 분야에서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성수동과 마찬가지로 내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서울시 90억원, 강동구 10억원)이 투입된다. 연계사업으로 경관개선 사업,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 등에 154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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