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한국 은행권의 전반적인 신용도가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피아 리 무디스 부사장은 "취약한 국내 소비심리와 대내외적인 정책 위험 확대로 경제성장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대기업 매출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디스는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2.5%, 내년 2.0%로 지난해의 2.7%보다 낮게 전망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해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의 정책 방향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