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발 닮은 신발 '스워커' 건강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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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발 닮은 신발 '스워커' 건강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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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까지만 해도 등을 쫘 펴고 걷는 모습으로 인해서

161cm인 실제 키보다 항상 크게 보시는분들이 많았었는데

언제부터서인지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보기에도 한치는 줄어보이는

 제 모습을 발견하면서 무슨이유때문일까 고민을 하던때가 있었답니다.

그냥 단순히 직장다니면서 신고 다니던 하이힐을 벗어던지고,

편한 단화를 신고 다녀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이를 가지고 낳으면서,

그리고 직장에서 벗어나 가정의 틀안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왔던 제가 마음의 긴장에서 풀려나

그냥 편하게 생활하다 보니 변한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볼때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걸음걸이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날씬한 분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걷는 자세부터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는데 모두 한결같이 꼿꼿하게 허리를 세우고 반듯하게 걷는분들이 많은데 반해서 조금 체중이 있으신분들은 대부분 허리도 구부정한 상태로 다리도 조금 벌어지게 터벅터벅 걷는다는걸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 느끼실거에요.

 

저도 작년초까지만 해도 체중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가지지 않았었는데, 작년말부터 체중도 늘어나고 있는거 같아서 봄이 다가오면 꼭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저한테 꼭 필요한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되었어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깔끔하게 감싸여 있는 스워커가 보입니다.

  


박스 안에는 스워커와 함께  또 하나 들어 있는게 바로

결속기를 매는 방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는 안내서랍니다.

결속기는 저도 생소했던터라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신게 될 스워커의 모습을 드디어 보게 되네요.

레드인데 아주 빨간 레드가 아니라 어두운 꽃 자주색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거 같아요.

처음엔 블랙을 선택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신고 있는 대부분의 색상이 블랙이라서

레드를 선택했는데 선택을 아주 잘 한거 같아요.

  


여분으로 들어 있는 신발끈인데 부착되어 있는 신발끈과 다른 레드색상이라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때 신발끈을 바꿔서 신으면 좋을거 같아요.

  


스워커 제품 박스안에 들어 있는 구성품들이랍니다.

신발을 구매하면 끈 매느라고 시간을 보내는데 끈이 이렇게 부착 되어 있어서 정말 반가워요^^

  




                 스워커는 세계 최초 유동성 6분할 바닥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신발을 신고 걸었을때 맨발로 걸을때와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하는데 타제품과는 설계부터 다르게 되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스워커는 상단부만 본다면 일반 스포츠 운동화와 별반 다르지 않는 운동화로도 보일 정도로 큰 특색은 없는편이랍니다.
하나 눈에 띠는점은 바로 특이한 결합기 정도인데요.
레드와 회색 그리고 블랙의 3가지 색상이 묘하게 어우러져 아주 멋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진으로 봤을때 보다 직접 보았을때 더 이쁜 워킹화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제가 신게 될 스워커는 스포츠 스타일인데 매쉬처리가 된 레드 색상 부분만을 제외한 부분은 모두 소가죽으로 되어 있어요.

 

 

 




스워커의 앞 부분 바닥 부분 보이시죠?
걸을때 앞 부분 같은 경우는 보도블럭등에 부딪힌다거나 문등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 무광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행시 부딪혀도 부딪힌 자국이 있어도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신발은 멀쩡해도 앞 부분이 보기 흉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잘 신지 않게 되는데 스워커는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게 느껴집니다.

 

 

스워커의 로고가 시원해 보이는 하늘색으로 박음질 되어 있어요.

 

 

바닥 깔창 부분에 MADE IN KOREA라는 글자가 왜 그렇게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한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만큼 더욱 더 기대되는 스워커랍니다.

 

 

깔창 모습이에요.
바닥부분을 살펴보니 궁멍이 슝슝 일정한 간격으로 뚫려 있는게 보이는데요.
에어 역할을 해주지 않나 싶었어요.
그리고 깔창도 모양틀이 잡혀 있는거 보이시죠?...일반 깔창이 아닌 기능성 깔창이에요.

  

 

스워커의 측면 모습이랍니다.
바닥부분이 일반 워킹화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것을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딱 보아도 아주 견고해 보이는 모습이에요.
박음질 상태 또한 어디 하나 흠 잡을 수 없을 만큼 아주 깔끔하게 박음질이 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인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제가 신고 다닐때 누가 뒷부분만 보고 다니지는 않겠지만 박음질 상태가 양쪽이 다른점인데요.

우측신발의 뒷 부분이 앞으로 신고 다닐때 괜찮을지를 모르겠어요.

  

 

스워커의 밑창은 인터그랄 중창과 밑창이 큰 타원형으로 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바닥 부분에도 스워커라는 로고가 있는게 보이고, 중간중간 시냇물의 골처럼 홈이 패여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스워커의 밑창은 인터그랄 중창과 밑창이 큰 타원형으로 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바닥 부분에도 스워커라는 로고가 있는게 보이고, 중간중간 시냇물의 골처럼 홈이 패여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스워커의 구조

 




 

 

 


 

다행히 요즘 날씨가 완연한 봄 날씨라서 아이와 함께 스워커를 신고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 스워커를 신었을때의 느낌이란........정신없고, 높은곳에 올라가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제가 하이힐은 정장 입을때를 빼놓고는 전혀 신지 않는 영향도 있었겠지만 상당히 신발의 높이가 높다는 느낌이었어요.

어지러운 느낌도 들고 기분이 아주 묘했답니다.

  

 

스워커를 신고 걸으면 일반 신발과 다르게 뒷굼치 부분 부터 발에 닿게 되는데 처음엔 익숙치 않아서 걸음도 어설프고, 이렇게 걷는게 정상적인 걸음인가 싶어서 다리에 잔뜩 신경을 쏟고 걷게 되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는데요.
계속 걷다 보니 금방 익숙하게 걸을 수 있게 되어 저도 모르게 알아서 잘 걷고 있더라구요.

 

스워커를 처음 신었을때 제가 느꼈던 당혹스러움은 처음 접해보셨던 분들이 모둔 느끼신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친하게 지내는 언니와 동생이 저와 같은 사이즈라서 한번 신어보게 했는데 두사람 모두 하나같이 처음에 어머나 왜 이래라는 소리를 가장 먼저했었거든요.

그도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평소 신고 다니던 평평한 신발에서 스워커라는 변화무쌍한 신발을 신게 되니 낯선 느낌일 수 밖에 없었는데 한번 신고 적응하게 되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들수 밖에 없는 멋진 워킹화였어요.

제가 꾸준히 신고 다닌지 채 열흘이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없지만 스워커 때문에 캐주얼한 옷만 입고 다녔다고 하면 믿으실수 있으실까요?

너무나 편한 신발이었어요.

처음에 걸을때는 엄지발가락 부분이 아픈것 같았는데 그건 첫째날에만 느꼈던 통증이었고 그후에는 정말 편하게 신고 다녔답니다.

제가 신어보고 좋으면 양가어머님 두분께도 선물해드리려고 했는데 그건 힘들거 같아요.

두분 모두 여든이 코앞인분이시라서 높이가 있는 스워커는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연세드신 어른분들도 신을 수 있는 스워커가 나왔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출처: 은하수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kkdh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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