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사업 부진으로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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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사업 부진으로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 NH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9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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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오리온이 중국 제과사업 부진으로 인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 당분간 실적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사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회복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내린 5730억원, 23.9% 내린 90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전망"이라며 "작년말 기준 전사 매출액의 56%, 영업이익의 60%를 차지하는 중국 제과 사업의 부진이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주가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의 성과와 밀접하게 연결될 것"이라며 "따라서 투자매력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 사업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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