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대우조선해양 부실 감사 혐의로 1년 신규 감사 업무중지가 결정된 딜로이트안진의 함종호 총괄대표가 조만간 징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함 총괄대표는 지난달 증권선물위원회에 출석해 징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함 대표가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날 징계가 확정된 만큼 조만간 사임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함 대표는 지난 2014년 부임해 오는 5월 말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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