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신한지주 주가가 대우조선 우려감에 최근 소폭 조정 받고 있다. 채무재조정 이후에는 1분기 긍정적 실적을 반영해 주가가 재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4일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연구원은 "작년 법인세 감소효과 4100억원을 제외하면 올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다"며 "순이자마진(NIM) 상승반전에 따른 이자이익 큰 폭 증가 예상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대손충당금전입 감소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실적개선 모멘텀(상승동력)이 타 은행대비 크지 않은 듯 보이나, 대손비용률 기준으로는 내년까지 하락할 전망"이라며 "과거와 같이 자산건전성과 이익안정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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