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100억 상생펀드 조성해 협력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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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100억 상생펀드 조성해 협력사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30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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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100억 상생펀드 조성해 협력사 지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동반성장 협력사에게 100% 현금결제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중소 협력사의 경영활동과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신한∙KB국민은행과 협약을 맺고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협력사가 대출을 받을 때 시중 금리보다 약 1.4% 포인트 낮은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7개의 협력사가 이용 중이다.

이와 함께 원부재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등 29개의 동반성장 협약사를 대상으로 100% 현금으로 자금을 결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전동카트' 개발을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모범사례로 선정됐었다.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진행한 '냉장고가 장착된 신형 전동카트'는 협력사에 안정적 매출을 가져다 주며 300여개 부품업체의 기술향상과 약 800억원의 매출향상을 가져왔다.

카트 제조사는 전동카트 개발과정에서 획득한 기술력으로 2인승 전기차를 개발하며 세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한국야쿠르트의 창업정신인 건강사회건설은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동반자 정신과도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확대해 동반성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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