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30일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20회 토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토목의 날은 토목인 업적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8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토목인 22명이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포장 등 정부표창을 받았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는 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 터키의 보스포루스 제3대교와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교량 등 대형 토목공사에 우리 건설업계가 진출하는 데 기여한 공로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토목인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감으로써 건설산업의 제2도약을 이뤄야 한다"며 "정부는 민∙관 각자의 장점을 바탕으로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규제 장벽을 제거하고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원 제도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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