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음성인식 AI 뱅킹 '소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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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음성인식 AI 뱅킹 '소리' 출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8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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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음성명령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뱅킹 '소리(SORi)'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리'는 음성 및 AI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의미를 파악해 금융거래를 실행하는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생체인증을 이용해 최초에 이체정보를 등록하면 보안카드, 인증서, 통장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생체인증 한번으로 금융거래가 완료된다.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 '원터치개인'의 메인화면에서 소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음성명령으로 계좌조회, 송금, 환전, 공과금 납부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폰은 '퀵메뉴' 기능이 있어 앱 실행 없이도 바로 음성명령이 가능해 간편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AI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Clova)'와 제휴해 'AI 뱅킹'을 계속 발전시키기로 했다.
 
우리은행 측은 "금융거래와 외국어를 AI에게 학습시켜 모든 연령층과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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