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7천억 투자해 4차 산업혁명 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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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7천억 투자해 4차 산업혁명 대비할 것"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8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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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2020년까지 7640억원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사장은 28일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120여개 전력 관련 기업을 초청해 개최한 '에너지 4차 산업혁명 대토론회'에서 "한전은 전략에너지를 융합하고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주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9대 전략과제는 ▲ 디지털 전환과 집중 ▲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 ▲ 국민 편익과 에코시스템(ecosystem) 확보 등 3개 부문의 각 3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디지털 전환과 집중을 위해 전력시스템의 혁신과 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7대 핵심기술 선점에 힘쓸 예정이다.

새롭게 도전할 비즈니스 분야는 한전 전용 운영체계(OS) 구축, 데이터 마케터와 솔루션 제공자로의 변신, 융·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이다.

국민편익 에코시스템 부문은 스마트 앤 세이프 홈·시티(Smart & Safe Home·City), 전력 빅데이터의 공유 자원화, 동반성장과 산학연 협업을 세부과제로 두고 있다.

조 사장은 "국가 에너지산업 성장을 이끌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더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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