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면적 28%↓…서울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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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면적 28%↓…서울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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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면적 28%↓…서울은 반토막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작년 수도권 아파트 건축 인허가 건수가 전년비 28% 감소했다. 서울은 5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1억7705만6000㎡로 전년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이 7935만4000㎡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9770만1000㎡러 2.1%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줄면서 전년비 6.6% 감소한 1억4352만㎡로 집계됐다.

반면 준공 면적은 1억2805만6000㎡로 5.4% 증가했다.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이 감소한 반면 준공면적이 확대된 건 2015년 허가 물량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 면적은 7802만7000㎡로 전년보다 8.6% 줄고 착공 면적은 6165만5000㎡로 9.9%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5285만6000㎡로 9.8% 증가했다.

주택유형별 건축 허가 면적은 단독주택(9.1%), 다가구주택(5.7%)의 경우 증가했지만 아파트(-12.1%)와 다세대주택(-14.3%)의 경우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허가 면적이 28.2%, 착공 면적이 19.6% 각각 줄었다.

허가면적 감소가 두드러진 지역은 수도권에서는 인천광역시(-54.9%), 서울특별시(-47.5%), 지방에서는 경상북도(-42.9%), 세종특별자치시(-35.9%), 제주특별자치도(-34.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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