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주택경기 기대감 3개월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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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주택경기 기대감 3개월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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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주택경기 기대감 3개월째 '솔솔'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건설사들의 주택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전망치는 82.2로 전월(64.6) 대비 17.5포인트 상승했다. 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다.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지난 1월 전망치는 전달보다 4.2포인트 올랐으며 지난달 전망치는 전월 대비 16.5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전망치도 전월보다 17.5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선(100)에 미치진 못했다.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회복된 것은 봄 성수기라는 계절적 특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월 지역별 HBSI 전망치는 서울 97.1, 경기 84.3, 세종 81.1, 부산 80.0, 대전 80.0 등이 80을 웃돌았다. 광주(78.8), 제주(78.8), 울산(73.5), 충남(73.5), 전남(72.4), 대구(71.4)는 70을 넘겼다. 그 외 지역은 50∼60선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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