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美맥마스터 첫 통화…"사드배치 차질없이 추진"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했다.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통화를 통해 미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양측은 현재 한미동맹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적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사드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이 맥마스터 보좌관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지난달 20일 임명됐다.
양측은 통화에서 북한 문제 해결 공조를 위해 한미 양국 안보라인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 맥스터 보좌관과 대면 협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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