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 화성시∙보은군 등 추가 지정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인천 연수구와 경기 화성시, 충북 보은군 등 3개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9곳과 지방 16곳 등 모두 25개 지역을 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강원 춘천시, 경남 김해시, 경북 칠곡군∙영천시∙예천군은 미분양 물량이 상당 부분 감소하거나 미분양 증가율이 감소해 이번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HUG는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당월 미분양세대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인 지역),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사업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용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분양보증을 신청할 때 보증심사가 거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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