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독극물로 사용됐다고 알려진 VX가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중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다. 몇 분 만에도 목숨을 앗을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다.
초기 VX는 살충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위험성에 상업적 연구와 사용이 중단됐다.
이후 군으로 넘어가면서 화학무기로 사용됐던 것으로 보인다.
VX는 실온에서 호박색의 액체로 존재한다. 무취, 무맛이지만 호흡기·직접 섭취·눈·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면 강력한 독성을 발휘한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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