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4차산업 경쟁력' 주목...SK텔레콤에 러브콜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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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 '4차산업 경쟁력' 주목...SK텔레콤에 러브콜 줄이어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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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게임종목도 추천 줄이어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SK텔레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G 기반 자율주행차 공개를 비롯한 4차산업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란 진단이다. 이에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도 이어졌다.

또한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게임종목에 대한 추천도 나왔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6곳은 다음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17개 기업을 추천했다.

SK텔레콤은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다. SK텔레콤에 대해 KB증권은 "무선 네트워크 경쟁력과 무선가입자 절반을 가진 영업기반으로 4차 산업 경쟁력에 주목한다"며 "배당기대수익률은 4% 수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수준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감안하면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무선 사업 위주의 본사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1조86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자회사 영업적자는 20% 줄어든 -2000억원으로 전망하고, SK브로드밴드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5G 기반 자율주행차 'T5'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주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졌다. 자사 게임 실적 호조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유안타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작년 4분기 패키지 판매에 따른 '서머너즈워'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 1분기 시행된 서머너즈워 실시간 대전모드 게임 업데이트 영향으로 유료아이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추천 이유로 "'리니지RK' 신규 난이도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상승했고, 신규 퍼블리싱 게임 '파이널블레이드'의 매출 순위도 올랐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사라진 상태에서 기존 게임과 신규 게임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KTH, GS홈쇼핑, 미래컴퍼니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 밖에도 대신증권은 고려아연, 모두투어, 모바일어플라이언스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 한국토지신탁, 메디톡스를 추천했다. KB증권이 LG전자와 CJ E&M을, 유안타증권이 KB금융과 삼성중공업을 신한금융투자가 파라다이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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