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10년 만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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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10년 만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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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10년 만에 착공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착공식이 24일 서구 원당동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검단신도시는 2023년까지 서구 원당, 당하, 마전, 불로동 11.2㎢에 7만4736가구(18만3670명)를 수용하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0조8218억원이며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절반씩 부담한다.

1-1, 1-2공구를 합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2020년 상반기 3만4000가구의 최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조성에 맞춰 교통 인프라도 확충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에 사업비 5550억원이 투입돼 계양역에서 검단까지 7.2km가 연장, 2024년 개통된다. 검단과 경기도 일산, 김포 등을 잇는 광역도로 7개 노선 건설에도 사업비 6000억원이 투입된다.

검단신도시는 2007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진행이 막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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