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은행장 연임…2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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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은행장 연임…2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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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은행장 연임…2년 더 이끈다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KEB하나은행의 함영주 행장이 연임한다.

21일 하나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지난주 하나금융지주는 2회에 걸쳐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후보로 함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의 100% 자회사다.

하나금융 임추위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윤종남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승인이 되면 함 행장은 2년 임기의 차기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함 행장은 2015년 9월 초대 통합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옛 하나은행 전산시스템과 외환은행 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통합노조 출범에 기여하는 등 하나와 외환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조387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1조535억원)보다 31.7%(3337억원) 증가된 실적을 거뒀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14.65%에서 16.61%로 올랐다.

앞서 하나금융과 계열사 임추위는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의 임기를 1년 연장했으며 하나캐피탈 차기 사장에는 윤규선 전 하나은행 기업지원그룹 부행장을 내정했다.

하나펀드서비스 사장에 오상영 전 하나은행 전무가 내정됐고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각각 연임한다.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병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함영주 행장이 겸임하고 있는 지주 부회장도 각각 1년 연임한다.

대표급 임원 인사들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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