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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K-ICT 디바이스랩이 22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 공동관을 개설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주관과 대구테크노파크 등 참여기관을 통해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K-ICT 디바이스랩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Mobile World Congress)'에 'K-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을 개설, 국내 우수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을 선보인다.
'K-ICT 디바이스랩 공동관'에 참가하는 전국의 22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은 모두 K-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제품의 개발과 생산 등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로, IOT, 헬스케어, VR, 모바일 에너지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판매망을 가진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기술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IOT기반의 헬스케어 제품인 피움랩스의 Pium, 파이퀀트의 파이 스캐너, 원더풀플랫폼의 웰비케어와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스포츠 체험기인 브이알카버의 VR 실내사이클 시뮬레이터 및 콘텐츠 등이 참여한다.
K-ICT 디바이스랩은 최근 개소 2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 유일하게 아이디어 발굴, 전문교육, 제품화 지원, 글로벌 진출지원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전문교육 5,241명, 제품화 지원 388건, 창업 21건, 투자유치 24건 총 77억원 규모 등 각 지원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지원 인프라의 메카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참가로 2회 연속으로 MWC 전시회에 참가하는 K-ICT 디바이스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의 Hall 1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피움랩스의 Pium
사용자의 일상생활패턴에 따라 향기를 추천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핸드폰의 위치정보와 시간정보에 기반하여 향기제공방법을 자동화한 스마트 디퓨저다. 나의 생활패턴에 어울리는 향기들을 쉽게 선택할 수 있고, 내 생활에 맞춰 자동으로 제공해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침에 침실 가득한 로즈마리향은 정신을 맑게해주어 잠을 깨워주고, 잠들기 전 라벤더향은 깊은 수면을 도와줄 수 있다. 출근하면 자동으로 집안의 향기분출을 멈추고 사무실 도착시간에 맞춰 데스크에 뿌려져있는 센달우드향은 집중력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어준다. 피움랩스는 2016년 1월 기술기반 스타트업 보육/투자기관인 퓨처플레이내 사내 아이디어로 시작돼 스마트홈, 헬스케어, VR분야별로 향기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에 대한 3건의 특허출원을 마친 후, 7월부터 프로토타입을 통한 기술개발가능성 및 사업성 검토를 마치고, 10월 법인화했다. MWC 2017에서 처음 공개하는 제품을 통해 스마트 디퓨저의 가능성을 알리고, 하반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파이퀀트의 파이 스캐너
파이퀀트의 제품은 '파이(Pi)'로, 물질의 성분을 분석해 인체 유·무해 여부를 알려주는 IoT(사물인터넷)기반 성분 분석 스캐너다. 파이는 소량의 물질을 기기에 부으면 기기가 성분을 분석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 유무를 알려준다. 파이퀀트의 첫 번째 솔루션은 멜라민 스캐너로, 식품 성분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는 영유아 부모들이 안심하고 분유를 먹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분유를 먹기 전 성분이 유해한지 부모가 먼저 판단을 할 수 있다. 파이퀀트는 다양한 컨퍼런스에 활발히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특허 또한 보유하고 있다. 2014년 KDB 산업은행 주최 스타트업 경진대회 준우승, 2015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 ICT 분야 유망기업 (K-Global 300)에 선정, 2016년 5월 비엔나에서 열린 primeCROWD 피칭 대회에 참여해 Best Idea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적인 IT전문매체 더 넥스트 웹(TNW)이 주최하는 TNW Europe 2016에서 Wellbeing 부문 전체 1등을 수상,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대회 '2016 시드스타 월드(Seedstars World)'에서 한국 대표 선발 (한국 1위), 2016 제 1회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Top 10 선정, Fenox Venture Capital 주최 Startup Worldcup 2017 Top 10 선정, 4YFN(4 Year From Now) 2017 Awards 24 Finalists(IoT분야) 선정 등 다양한 글로벌 대회에서 성과를 이뤄내며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첫 번째 제품 시장 진출 이후, 파이퀀트는 소비자가 꼭 필요로 하는 니즈를 분석해 솔루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파이퀀트는 성분분석기술을 바탕으로 B2B 영역까지 진출하여 다양한 업체와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
원더풀플랫폼의 웰비케어
전문영역의 챗봇과 챗봇간의 1:1 대화, 다양한 전문분야에 특화된 챗봇을 연동한 상호 의견 제시, 고객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챗봇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도록 빌더를 개발중에 있다. 빌더는 챗봇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념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챗봇을 만들어서 본인이 원하는 디바이스나 앱에서 연동할 수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인공지능 개발 벤처로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및 하드웨어에 인공지능 기술을 내장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브이알카버의 VR 실내사이클 시뮬레이터 및 콘텐츠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로, 상하 유동 동작에만 의존하던 종전의 기능을 벗어나 코너링시 미끄러지듯이 회전하는 실제와 같은 동작을 구현했다. 사이클코스를 여행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기기로의 상품화를 했다. 스케이드보드, 실내사이클, 레이싱 체어 시뮬레이터 제품을 개발했으며 실리콘밸리 해외지사 설립으로 해외 마케팅을 거점해 사업제휴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VR테마파크 및 체험관 사업도 추진중이며 향후 이에 대한 사업을 글로벌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을 지향하는 아이디어로 급신장하고 VR 신시장에서 시장을 창출할 것이며, 레이싱스포츠 부문의 VR 미들웨어 제품사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