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캐피탈, 전기차 카셰어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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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캐피탈, 전기차 카셰어링 파트너십 체결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1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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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캐피탈, 전기차 카셰어링 파트너십 체결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올 4월 선보인다.

현대차는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현대캐피탈과 함께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사용자가 차량 유지 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차를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선보일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사는 차량 인도와 반납 장소를 소비자가 지정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차내 청결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도 차단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강화해 보다 발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같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추후 차종을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은 올 4월 정식으로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과 규모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고객가치담당 장재훈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카셰어링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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