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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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지원 나서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0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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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영화 미니세트에서 영화장비를 체험해보는 모습.

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지원 나서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를 실시했다.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참여 학생과 관계자, 학부모를 포함한 청소년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로봇,소리'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 영화 '부산행' 제작사인 레드피터 대표 이동하 프로듀서,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 영화제작자, 영화배우 김준 등이 참석해 '나의 영화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희대, 동국대, 서울예대(서울예술대학교),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화학과 재학생이 진행하는 입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18일에는 CGV 청담씨네씨티 기아시네마관에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 발표회도 진행했다.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소년 영화제작소'의 3기 참가자들과 일반관객, 영화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화에 관심이 있어도 주위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청소년 영화제작소'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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