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당기순익 8409억…전년비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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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당기순익 8409억…전년비 7.4%↑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15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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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409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매출액에 해당하는 원수보험료는 2.2% 늘어난 18조1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13.4%나 증가했으나 장기보험은 1.0%, 일반보험은 4.3% 각각 감소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대비 0.3%포인트 개선된 103.0%를 기록했다.

이는 사업비율이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했지만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 개선으로 손해율이 0.8%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1조6883억원을 시현했다. 투자영업이익률은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 등으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3%, 당기순이익 10% 수준의 성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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