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피살, 용의자 얼굴공개.. 송영선 "북한女 아니다" 미인계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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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용의자 얼굴공개.. 송영선 "북한女 아니다" 미인계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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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충격적 소식에 주요매체 종일 추가소식 보도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김정남 피살 당시 화면에 대해 여러 언론이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송영선 전 의원이 김정남을 살해한 인물이 북한 여성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2월 15일 MBN에 출연, 김정남 피살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분석하던 중 김정남 살해 용의자에 대해 언급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이 공개한 김정남 살해 용의자 사진을 보며 "체격과 피부 등이 북한 여성이라고 볼 수 없다"며 북한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보낸 스파이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어 송영선 전 의원은 김정남을 살해한 용의자 여성 두 명이 사망했다는 일본발 보도에 대해서도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이들이 정말 사망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며 무조건적인 신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한편 중앙일보는 이날 복수의 대북 소식통 발언을 인용, 김정남이 미인계에 속아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남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두 여성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인근에서 김정남에게 접근해 마사지를 제안했고, 김정남이 이를 받아들이자 눈가리개로 김정남의 눈을 덮은 뒤 팔뚝에 독침을 놓고 달아났다.

또 한 정보당국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 내연녀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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