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두 동강 나고 있다" 원유철 의원, 촛불집회-태극기집회 싸잡아 비난...국민들 "그냥 조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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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두 동강 나고 있다" 원유철 의원, 촛불집회-태극기집회 싸잡아 비난...국민들 "그냥 조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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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슈팀]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참여 자제를 촉구했다. 원 의원은 "대한민국이 두 동강 나고 있다"고 집회 참여 세력들을 비난했다. 이에 국민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원 의원은 전날(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이 두 동강 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정치권의 장외집회 참석 자제를 촉구했다.

원 의원은 "오늘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주말은 촛불이 뜨겁게 타오르고,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이렇게 두 동강이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제 탄핵정국은 끝내야 한다"며 "여야 정당의 대표와 대선주자를 포함한 모든 국회의원은 더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참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원 의원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냥 조용했으면" "요즘은 개그맨보다 웃기는 정치인이 너무 많아" "두 동강 나도 정의가! 상식이! 바로 서는 나라를 보고 싶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선 "틀린 말은 아니네" "지금은 그런말 할 때는 아닌 듯" 등의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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