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맞이 명소, 어디가 좋을까? 혼자 알고 싶은 명소는...
상태바
정월대보름 달맞이 명소, 어디가 좋을까? 혼자 알고 싶은 명소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슈팀] 정월대보름인 주말을 맞아 달맞이 명소 찾기가 한창이다. 정월대보름은 1년 중 가장 밝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오늘(11일)은 각 시도는 물론 여러 단체에서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도 개최된다.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를 즐기며 부럼을 깨고 오곡밥을 나눠 먹는 행사가 진행된다.

운현궁에서 열리는 '문 여소, 문 여소, 만복이 들어갑니다' 행사는 농악패가 문굿·당산굿·지신밟기 등을 펼치는 공연마당과 부럼과 오곡밥을 나누는 나눔마당, 윷놀이·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운현궁 인근 북촌한옥마을에서도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린다. 지신밟기나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귀밝이술과 부럼·나물·오곡밥을 먹어보거나 복조리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선 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와 부럼깨기·지신밟기 등을 여러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광장 옆 행궁놀이터에서 썰매장과 미니기차 등 놀이시설이 운영된다. 행궁놀이터 이용 시 3000원짜리 통합권을 구매하면 화성행궁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화성 서장대는 도심의 야경과 보름달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달맞이 명소로 꼽혀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화방조제 중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는 달 전망대가 있어 밤 바다 위로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을 만날 수 있다. 높이 75m의 달 전망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날이 맑을 때는 인천 송도부터 서울까지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호남과 제주도는 구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보름달을 관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6시 27분에 가장 높이 뜰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나 충남 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