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값 한판 8400원…상승세 한 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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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한판 8400원…상승세 한 풀 꺾여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7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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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한 판에 1만원을 호가하며 금계(金鷄)로 불리던 계란값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30개들이 특란의 가격은 6일까지 11일 연속 하락하면서 8400원까지 떨어졌다.

계란의 평균 소매가는 지난달 6일 8960원을 마지막으로 9000원대로 진입한 뒤 19일간 이 가격대에 머물다가 지난달 25일부터 8000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창궐로 급등했던 계란값이 정부의 외국산 계란 수입 조치와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한풀 꺾였다고 분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난데다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계란값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크게 오르지는 않겠지만 아직 AI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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