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노조, 소외계층 여성에 생리대 후원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전북은행 노동조합이 6일 전주시 소외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후원을 위해 636만원을 모금했다.
전북은행 노조는 이날 전주 덕진구 금암동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45년차 전북은행 정기 전국대의원 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로부터 성금을 모았다.
최강성 노조 위원장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가정 형편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에 직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한해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마음' 주제로 진행된 생리대 후원금 사업을 통해 총 8380여만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돈은 여성청소년 708명 생리대 제공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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