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전략실' 특검 이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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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 특검 이후 해체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06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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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 특검 이후 해체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종료 이후 해체된다.

삼성은 6일 삼성전자의 전경련 탈퇴원 제출 이후 미래전략실 해체와 관련한 기자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미래전략실 해체)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미 해체 작업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삼성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밝혔었다.

미래전략실은 1959년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비서실에서 출발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그룹 구조조정본부(구조본), 2006년 전략기획실, 2010년 현재의 미래전략실로 명칭을 바꿔가며 명맥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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