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클럽'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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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클럽' 회복할까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2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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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조 클럽' 회복할까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26일 오전 9시에 2016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재가입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가 1조원을 넘는 흑자를 기록한다면 5분기 만에 1조원 클럽에 재가입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5년 3분기 1조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그 해 4분기(9889억원)부터 2016년 3분기(7260억원)까지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돌았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살아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돼 이번에 4분기 실적 발표 때에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SK하이닉스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올해 853억 달러(약 101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시장 규모(773억 달러)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이에 SK하이닉스의 주가도 급상승세다.

1년 전까지만 해도 2만원대였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5만원 선을 오르내리며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 5만1900원)를 넘보고 있다.

시가 총액(1월20일 기준)도 36조1089억원으로, 1위 삼성전자(263조6330억원)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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