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발행가능성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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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발행가능성 연구 착수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1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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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발행가능성 연구 착수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의 발행 가능성을 대비해 관련 기술과 제도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디지털경제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지급결제 시스템 구축에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은 지급결제 분야에서 2020년까지 추진할 전략목표와 중점추진과제 및 세부과제 등을 담은 지급결제업무 중장기 추진전략 '지급결제 비전2020'의 세부과제로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 가능성에 대비한 제도적·기술적 연구'를 추가했다.

한국은행은 연구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2019년까지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도 작년 말 핀테크 발전 로드맵에서 주요 선진국의 규제 흐름에 맞춰 디지털화폐의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올 1분기까지 비트코인 등 디지털화폐의 투명한 거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국내엔 디지털화폐의 제도적 기반이 없어 불법거래나 금융사기에 악용될 수 있어 규제 사각지대를 없애고 건전한 거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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