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설 명절 평균 74만원 지출" – 유진그룹
상태바
"직장인들, 설 명절 평균 74만원 지출" – 유진그룹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20일 09시 2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들, 설 명절 평균 74만원 지출" – 유진그룹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직장인들이 올해 설 명절 예상경비로 평균 74만 원을 지출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20일 나와 주목된다.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유진M 등 계열사 임직원 8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과 관련한 설문에서다.

이에 따르면 설 명절 경비는 세뱃돈, 부모님 용돈, 선물 구입비, 차례비용, 교통비 등을 총 더한 금액으로 지난해 설 예상경비(70만 5000원)보다 3만 5000원이 늘었다.

설 세뱃돈으로는 전체 응답자 중 23.4%가 20만원, 30만원 이상이 19.9%, 10만 원이 15.47% 순으로 나타나 경비 중 세뱃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설 명절 선물로 상품권(51.8%)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육류 선물세트가 25.6%, 과일 선물세트가 6.3%를 차지했다.

반면 생활용품(27.3%)과 음료 세트(16.3%), 가공식품(10.5%)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명절 스트레스는 금전적인 지출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37.2%)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들어야 하는 잔소리(13.3%), 명절음식 준비 등 가사 노동(10.1%), 부부싸움과 배우자 눈치(6.5%) 등의 순을 보였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명절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명절을맞아 직원들이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