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레드세일' 모델 '베어베터' 집으로…
상태바
신라면세점 '레드세일' 모델 '베어베터' 집으로…
  • 이보미 기자 lbm9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18일 18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보미 기자] 신라면세점에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협업해 지난 겨울 정기세일 메인 모델로 선정한 캐릭터 '베어베터'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신라면세점은 베어베터 탈과 의상, 대형 조형물을 베이베터 측에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산 기증에 대해 신라면세점은 베어베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고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측에서도 추후 필요할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이 베어베터 측에 기증한 베어베터 의상과 조형물은 성동구에 있는 베어베터 사옥 내 공간 장식과 외부 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진희 베어베터 공동대표는 "이번 신라면세점과의 협업을 통해 베어베터 뿐 아니라 발달장애인도 자립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어베터는 180cm에 배가 살짝 나온 빨간 곰으로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의 캐릭터다.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진행된 겨울 정기 세일인 '레드세일' 메인 모델로 선정돼 활동하며 옥상정원에서 구세군 모금 활동을 펼치는 등 활약했다.

특히 매장 내에서 직접 베어베터 탈을 쓰고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 행사와 SNS를 통해 공개한 베어베터 홍보영상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