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형 행복주택' 1500가구 짓는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청년층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복주택 1500가구를 건설한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되는 청년형 행복주택은 자체 공영개발 사업으로 수정구 신흥동 81-6 일원에 지하 1∼2층, 지상 9∼20층, 건축 총면적 13만3000㎡, 총 1500가구 규모로 시공된다. 심의와 설계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 부담금 416억원, 재정 지원 428억원, 기금 융자 570억원, 임대보증금 671억원 등 총 2085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유지 주변 사유지 4만4000㎡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행복주택은 정부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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