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매일유업이 고부가가치 상품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17일 매일유업에 대해 커피음료와 우유치즈 등 고부가가치 상품군이 확대되고 인적분할 이후 자회사로 인한 디스카운트 요인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56억원과 1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 8.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커피음료와 우유·치즈 등 고수익 제품군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4분기에도 본업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을 것"이라며 중국의 영유아 조제분유 배합등록 관리규정은 내년 1월부터 효력이 발생되므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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