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중동현장 화재 영향 전혀 없어"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GS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지역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따른 영향이 전혀 없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지역 정유공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 일부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GS건설이 지난 2009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의 자회사 타크리어로부터 수주해 지난해 11월 완공한 정유시설이다.
GS건설은 작년 11월15일 인수인계 확인을 받은 뒤 해당 공장을 넘기고 철수했다.
이번 화재는 발주처가 관리하던 중 발생한 사고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 대한 보상도 발주처가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이미 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현장 엔지니어들이 모두 철수한 상황"이라며 "현지 회사가 공장 운영 중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건설 결함 등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피해보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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