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3주째 제자리걸음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전국의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19%)와 부산(0.09%), 강원(0.04%), 세종(0.03%) 등은 소폭 올랐다. 서울과 경기는 보합세, 충남(-0.10%), 경남(-0.08%), 충북(-0.08%) 등은 하락세를 각각 나타냈다.
정부 부동산 규제와 금리 인상, 국정 혼란 등 불안 요인이 맞물려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은 2주째 낙폭을 줄여나갔다. 양천구 아파트값은 투자수요가 감소하면서 -0.01% 하락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1% 상승했다.
제주(0.17%), 대전(0.07%), 부산(0.06%), 강원(0.05%) 등은 올랐고 경남(0.04%), 울산(-0.04%), 대구(-0.03%) 등은 내렸다. 서울은 0.01%로 지난주와 동일한 변동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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