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발화원인 발표 임박…늦어도 이달 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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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발화원인 발표 임박…늦어도 이달 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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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발화원인 발표 임박…늦어도 이달 말 발표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2일 IT∙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의뢰한 정부 조사와 삼성전자가 미국 안전인증 회사 UL에 의뢰한 민간 조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이 단순히 배터리 결함은 아니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원인은 극비에 부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KTL 등에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 방식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정∙객관적인 입장에서 발표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만일 삼성전자와 KTL의 조사 결과가 다를 경우 다른 부분에 관해 면밀히 검토해 지적하겠다"고 말했다.

발표 시점도 확정되지 않았다. 이르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 직후, 늦어도 이달 말까지 발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정부가 일부 안전기준을 보완∙강화할 가능성도 높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안전기준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원인이 규명되면 안전기준을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종합 검토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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