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
최태원 SK 회장 "'새해 복 많이 만드십시다'로 덕담 바꿔야"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보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나누는데 이제는 '새해 복 많이 만드십시다'로 바꿔야 한다"고 2일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신년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성과물이 투자, 고용 등의 형태로 나타나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부연이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SKMS 실천 : Deep Change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로 정했다.
실행 방법론으로 △구성원 모두 패기로 무장 △경영시스템업그레이드 △비즈니스모델혁신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인 만큼 협력업체, 해외파트너, 나아가 고객과 사회등 모든 이해 관계들과 서로 돕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년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