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국회의원→백승주 의원, 김성태 위원장 "위증교사 문제 수사 의뢰할것"
▲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사진=연합뉴스) |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최교일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국조특위 위원서 사임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12월 22일 국회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앞서 새누리당 최교일 국회의원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 자리엔 백승주 국회의원이 보임했다.
이는 최근 일었던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완영·이만희·최교일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3명은 최근 청문회에서 위증을 교사했다거나 질의응답 내용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모두 해당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실제 22일 있었던 5차 청문회에 초반은 이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위증교사 의혹으로 인해 청문회 질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며 의원들은 이완영 의원 등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태 위원장이 위증교사 문제는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약속했지만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하며 항의했고 결국 이 내용은 긴급안건으로 발의돼 김성태 위원장은 위증교사 논란을 특검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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