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아파트 7만8천가구 입주…올해보다 31%↑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내년 1분기 입주 아파트가 7만8000여 가구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31% 많을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입주예정 아파트는 7만8534가구로 작년 12월 집계한 올해 1분기 입주예정 아파트(5만9881가구)보다 약 31.2% 늘었다.
수도권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앞둔 데다 올해 1분기에는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1만8168가구)가 평소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내년 1분기 지역별 입주예정 아파트 가구 수는 서울(1만2242가구)을 비롯해 수도권이 3만2761가구, 지방이 4만5773가구다.
수도권에서는 1월 김포감정(3481가구)∙남양주별내(1426가구) 등 1만743가구, 2월 서울강동(3658가구)∙한강신도시(1235가구) 등 1만5549가구, 3월 서대문(1910가구)∙하남미사(1222가구) 등 6469가구가 주민을 맞는다.
지방에서는 1월 대구금호(1252가구)∙광주학동(1410가구) 등 1만3945가구, 2월 부산정관(1934가구)∙아산모종(1308가구) 등 1만9510가구, 3월 세종시(2240가구)∙포항북구(1059가구) 등 1만231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주택 규모별 공급 가구 수는 △ 60㎡ 이하 2만3851가구 △ 60㎡ 초과 85㎡ 이하 4만7260가구 △ 85㎡ 초과 7423가구 등이다.
민간공급이 7만1216가구, 공공공급이 731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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