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권용원(왼쪽) 사장과 하이자산운용 이정철 대표. |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와 로보어드바이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키움증권은 하이자산운용과 함께 로보어드바이저로 자산을 운용하는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오는 7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펀드는 혼합재간접형 펀드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자산 비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펀드는 키움증권이 운용 중인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인 'ROKI 1'의 자문을 받아 자산을 배분하게 된다.
그간 몇몇 신생 핀테크 회사와 투자자문사가 참여한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상품은 있었으나,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합작해 내놓는 상품은 처음이라는 게 키움증권 측 설명이다.
키움증권 측은 "우리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관련 노하우와 하이자산운용의 선진 운용전략을 접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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