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증' 시대, 강력한 지문인식 솔루션 'B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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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증' 시대, 강력한 지문인식 솔루션 'B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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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탐방] 생체인증 모듈 개발·생산 업체 '크루셜텍'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두 개가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회사를 뜻하는 말이다. IT 기반 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시도는 이미 상용화 중이다. 보다 발전된 최신 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국내의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을 소개한다.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바이오 인증'이 최근 핀테크 시장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바이오 인증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나만의 지문이나 홍채인식으로 계좌조회나 이체가 가능해진다.

최근 국내 금융기관들은 바이오 인증을 상용화하거나 준비중이다. 하나은행은 이미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홍채인식으로 이용가능하다. 우리은행 역시 홍채인식 현금입출금기(ATM)를 출시했다.

크루셜텍 주식회사는 바이오 인증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핀테크 기업이다.

크루셜텍은 기존의 지문 인식 센서 기술에 옵티컬 트랙패드(OTP) 기술이 부가된 바이오 트랙패드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 크루셜텍 '지문 인식'으로 보안을 강화한다…애플보다 빠른 OTP기술 개발

크루셜텍은 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애플보다 먼저, 세계 최초로 개발한 OTP와 이를 발전시킨 지문인식 모듈 BTP(Bio Track Pad)를 선보이며 핀테크를 주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방식의 터치스크린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유저인터페이스(UI),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솔루션을 공급하며 광학기반 유관사업인 모바일 플래시 모듈을 개발했다.

특히 크루셜텍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BTP는 간편화된 금융 생태계에 중요 솔루션으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BTP를 이용한 회사로 화웨이, OPPO, BBK, 지오니, 팬택, 후지쯔, HTC 등이 있다.

크루셜텍은 세계 최초의 OTP를 만들며 시장을 선도했다. OTP는 휴대기기에 장착된 패드에서 나오는 빛이 손가락 이미지를 인식해 마우스처럼 커서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와 솔루션을 말한다.

OTP기술에 '지문인식'기술을 더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지문인식 기능을 선보인다.

크루셜텍은 BTP기술의 가치를 다양한 용도를 통해 설명한다.

먼저 자신이 즐겨쓰는 어플리케이션과 컴퓨터 액션을 손가락 지문마다 단축기로 저장할 수 있다. 어느 화면에서든 각각의 지문인식 시 바로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고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 지문에 로그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 접속 시 특별히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모바일 뱅킹과 계정에도 이용가능하다.

복잡한 비밀번호를 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과 나만의 지문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인증되지 않은 타인의 접근으로부터 스마트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개별 파일과 폴더 등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단순한 지문인식을 넘어서 이를 이용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스마트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활용하는 것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요청이 증가한다"며 "크루셜텍은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중심의 새로운 입력 시스템을 선도한다"고 밝혔다.

현재 크루셜텍은 OTP와 BTP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보조 모듈을 공급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최적화된 UI 알고리즘도 함께 제공한다. '토털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미래의 통신 시장을 예견하고 철저히 준비한 기술∙상품기획력과 임직원들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중심에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채널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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