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3분기 매출액 690억원…전년比 13% 증가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쿠첸(대표 이대희)은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회사 분할에 따라 분할 전 ㈜리홈쿠첸 리빙사업부의 7월 매출과 분할 설립 이후 8~9월 매출을 합산한 613억원과 비교해 약 13% 증가했다는 게 쿠첸 측의 설명이다.
품목별로 보면 쿠첸의 3분기 전체밥솥의 매출은 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다.
전기레인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첸의 3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 2월 중국 가전기업 메이디(MIDEA)와의 합자회사(JV) 설립으로 인한 판매∙유통 경로의 전환 과정으로 감소했다. 합자회사의 매출은 올 4분기 이후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쿠첸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정치∙경제적 악화된 시장 속에서도 전체매출이 약 13% 성장함과 동시에 전기밥솥 매출이 1∙2분기 대비 성장 반전에 성공했다"며 "올 4분기에는 IH신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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