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삼성물산 대신 '위례-신사 경전철' 사업 이끈다
상태바
GS건설, 삼성물산 대신 '위례-신사 경전철' 사업 이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건설, 삼성물산 대신 '위례-신사 경전철' 사업 이끈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GS건설이 주관한다. 기존 이 사업을 이끌기로 한 삼성물산은 지난달 공식 철수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 준비 컨소시엄인 '위례신사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단'(가칭)은 사업 주관사가 삼성물산에서 GS건설로 변경됐다고 시에 통지했다.

GS건설을 비롯해 두산건설, SK건설 등 민간투자사업단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지난 8일 회의를 열어 GS건설 주관으로 사업제안을 추진하고 내년 1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시에 제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단이 사업제안 수정안을 제출할 의사가 확인됐다며 당초 10월 말로 못 박았던 제안서 제출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2008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한 건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GS건설, 두산건설, SK건설 등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위례-용산 구간 자기부상열차 노선 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그러나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되면서 이 사업은 위례-신사역(총연장 14.83㎞) 노선으로 축소됐다.

수정 사업제안을 할지 고민하던 삼성물산은 수익성과 안정성 등을 고려해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31일 이 사실을 시에 통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