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금융 신고 파파라치 10명에 포상금 5600만원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불법 고금리 등 불법금융 행위를 신고한 파파라치 10명에게 포상금 56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보 내용이 충실하고, 피해 발생 규모가 컸던 우수등급 제보자 3명은 각각 1000만원씩을 받았고 적극등급 4명은 각 500만원, 일반등급 3명은 각 200만원을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 6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불법금융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 ▲보험사기의 5개 분야로, 불법금융 행위가 일어난 일시·장소와 방법 등 구체적 위반 사실과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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